귀국한지 어언 3개월이 지나 4개월을 향해 가고 있는 요즘,
아직 모국어보다 영어가 편한, 아마도 앞으로도 영어가 더 편할 것 같은 J군이긴 하지만,
영어 능력을 유지/향상시켜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Johns Hopkins CTY (Center for Talented Youth) 에 지원을 했다.
http://cty.jhu.edu/index.html
미국에서 했더라면 아마 반값 정도에 끝냈을 일을, (귀국하느라 너무 정신이 없어서 Austin에 있는 시험센터에 J를 데려갈 여유가 없었다 ㅠㅠ) 돌아와 하려니 시간도, 돈도 좀 아깝긴 했지만... (시험센터는 서울에만 있고, 그것도 평일 4시 30분이 마지막 시험시간이더라는)
아무튼 5월 초에 registration을 마치고, 시험 예약을 하고 (마침 5월 체육의 날, 4시 반 slot이 남아있더라는...), 어제 오후, 학교 마치고 나오는 아이를 데리고 서울로...
KTX를 타니 한시간 정도 만에 서울 도착, 시험장에 가보니 개별시험이라 같은 시간대에 시험보는 아이는 우리 아이 하나.
Verbal 55문항/22분
10 minute break
Math 55문항/22분
Verbal은 전부 다 Analogy 문제였다는데, 10분쯤 되니 나와서 외할머니와 엄마는 혼비백산.
얘야, 그래도 좀 잘 읽고 풀지 그랬어 소리가 목구멍까지 나왔으나...
Math까지 다 보고 나니 4시 50분. 조금 일찍 들어가긴 했지만 이건 인간적으로 시험을 보긴 본건지...
결과는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하고, 결과에 따라 CTY online에서 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데, 엄마가 보기에는 통과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, 결과는 나와 봐야 알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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